정부 "美금리인상 속도 빨라지면 시장 변동성 확대될 수"
  • 일시 : 2017-03-14 11:08:27
  • 정부 "美금리인상 속도 빨라지면 시장 변동성 확대될 수"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정부는 오는 14~15일(미국시간)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제시되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금리 인상 전망 및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미국 경제 지표 호조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상 필요성 언급 등으로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높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제시된 올해 3회 인상 전망이 유지되면 시장 영향은 제한되겠지만,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제시될 경우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점도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FOMC 직후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시장영향 및 대응방향 등 논의하는 등 시장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과 외환ㆍ국제금융대책반 등을 활용해 시장 동향과 외신ㆍ투자은행(IB) 반응,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에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예상되는 국내 영향을 점검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가계부채 증가율을 한 자리수로 관리하는 등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시장중심 구조조정 시스템 구축 등 시장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강화 및 기업 자금조달 애로 해소 등 민생안정 노력도 지속한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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