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은행 "위안화 환율 2개의 마지노선 있다"
  • 일시 : 2017-03-14 13:55:50
  • 공상은행 "위안화 환율 2개의 마지노선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 환율에 당국이 사수하는 2개의 마지노선이 있다고 공상은행 인터내셔널(공은국제)의 청스(程實) 헤드가 말했다.

    14일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공은국제는 중국 금융정책의 위안화 환율에 2개의 마지노선이 있다며 하나는 위안화의 통화 바스켓 대비 환율이 장기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지나치게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공은국제는 위안화의 바스켓대비 환율의 장기적 추세가 2014년 4분기 전까지는 절상이었지만 이후에는 절하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다른 마지노선은 위안화 환율이 장기 균형으로 수렴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과도한 변동성이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단기적 변동성이 자본 유출과 구조적 위험을 일으키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단기적인 위안화 운영 전략은 3개로 나뉜다. 달러가 완만한 강세 흐름을 나타낼 때는 위안화를 점진적으로 절하하고,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는 경우 위안화를 달러에 연동한다.

    공은국제는 두 경우 모두 환율 조절의 목적은 통화 바스켓 환율의 고평가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달러가 급등세를 보이는 3번째 상황에서는 달러 강세를 그대로 반영해 위안화를 절하했다가 자본 유출을 겪고, 위안화 기대를 조절하는데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청 헤드는 이 상황에서는 당국이 위안화 환율을 완전히 방임하지 않고, 지나치게 안정적인 통화 바스켓 환율을 유지하지도 않는 균형 정책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작년 중국이 달러-위안의 전일 마감가와 통화 바스켓 환율 변화를 종합해 기준 환율을 결정하도록 제도를 손질한 것도 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 헤드에 따르면 2015년 12월부터 작년 3월까지는 달러가 약세를 나타나는 상황이었고, 작년 4월부터 9월까지는 완만한 달러 강세,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는 달러 급등 국면이다.

    공은국제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환율 운영이 현재의 상태를 이어가다가 달러 약세와 완만한 강세 상황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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