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FOMC·BOJ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4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4엔대 후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오후 3시 2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엔(0.04%) 오른 114.92엔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16일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영향에 달러-엔은 심리적 고비인 115엔을 넘지 못했다.
이날 달러-엔 고점은 114.97엔, 저점은 114.73엔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연준 위원들이 생각하는 금리 경로를 담은 점도표에 쏠려있다.
JP모건체이스은행은 13일자 보고서에서 올해 금리 인상 횟수가 3회에서 4회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4명의 위원이 예측을 상향할 필요가 있으나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만약 점도표가 금리 인상 가속을 시사한다면 엔 약세·달러 강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현재 연 3회 금리 인상 전망이 유지될 경우 엔화가 강세를 보이다가 113~116엔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투자자들은 15일 예정된 네덜란드 총선이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할지도 관심을 두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네덜란드 총선은 브렉시트와 트럼프 미 대선 승리와 같은 트렌드가 유럽에서 어떻게 나타날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617달러(0.51%) 하락한 1.21560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시간대 대부분 1.21달러 후반~1.22달러 초반에서 소폭 약세를 나타냈으나 3시 14분께 낙폭이 갑자기 커졌다.
영국 정부가 EU 탈퇴 절차를 공식 개시할 수 있는 법안이 정부 원안대로 의회를 통과하자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브렉시트를 둘러싼 잡음이 다시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로-엔 환율은 0.01엔(0.01%) 내린 122.3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0.06%) 하락한 1.0647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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