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3-15 08:13:2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를 중심으로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숏커버가 나오면서 1,15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미 3월 금리 인상 기대가 시장에 선반영 된데다 외국인 주식순매수와 채권자금 유입으로 수급상 공급 우위가 지속되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49.5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8.80원) 대비 0.8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2.00~1,155.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차장

    FOMC를 하루 앞두고 이에 대한 경계심리로 크게 방향성 있는 움직임이 나타나긴 어렵다고 본다. 현재로선 딱히 방향성을 지닐만한 재료가 없어 1,150원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금리 인상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이나 점도표 등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완화 기조와 함께 금리인상 후 불확실성 해소에 베팅한다면 오히려 달러-원 환율이 하락 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다. 추가 인상 시점이 적어도 오는 6월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한동안 금리 이슈도 묻힐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43.00~1,153.00원

    ◇B은행 과장

    FOMC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이미 다 노출된 재료라는 인식이 강해 특별히 환율을 위로 끌어올린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일단 거래 물량이 많지 않아 호가가 얇아지다 보니 장중 환율이 크게 출렁일 수 있지만 종가로는 어제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주식순매수와 채권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달러-원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금리 인상 후 달러화가 한번은 튈 가능성이 있어 추가로 더 내려가지도 못할 것이다. 1,150원대에 진입해 초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한다.

    예상 레인지: 1,142.00~1,154.00원

    ◇C은행 과장

    FOMC를 앞둔 경계심리가 강하다. 큰 포지션은 대부분 정리된 상황이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있으니 NDF에서 반응했고 이를 반영해 상승 출발하겠지만 수급상 공급 우위로 큰 폭의 오름세는 기대하기 어렵다. 전일 많이 움직인 데다 모멘텀도 크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3월 금리인상이 아닌 향후 금리인상 속도와 횟수다. 얼마나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45.00~1,155.00원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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