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에 막힌 1,150원…1.6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 선으로 오르지 못하고 1,140원대 중후반에서 무겁게 움직이고 있다.
15일 서울환시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1.60원 하락한 1,147.20원에 거래됐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6일 새벽에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형성되면서 1,1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역외 투자자 중심으로 달러 매수가 있었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도 나왔다.
1,150.00원까지 올랐던 달러화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롱 포지션 청산이 이어지면서 재차 하락했다.
순매수 흐름을 지속하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의 외국인 행보도 소폭의 순매도를 나타내는 등 금융시장 전반이 크게 움직이는 모습은 아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47.00~1,152.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대기모드로 제한적인 결제가 유입됐지만 미미한 거래량에 불과하다"며 "코스피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1,150원대 진입이 실패하고 하락했는데, 1,148~1,149원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아무래도 1,150원 선 부근에 네고가 깔린 것 같다"며 "역외 투자자들은 매수에 나섰지만 시중은행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화는 한번 튈 것 같다"며 "글로벌 달러도 강세기 때문에 네고가 소화되면 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내린 1,148.00원에 시작했다.
FOMC 경계심에 기댄 롱 베팅과 함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달러화는 1,150.00원까지 2.00원 올랐다.
1,150.00원을 터치하고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FOMC 눈치 보기로 레벨을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2억 원 규모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17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6엔 오른 114.7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상승한 1.061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2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6.36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