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G20재무장관회의 참석…므느신 美재무와 첫 만남
  • 일시 : 2017-03-15 14:54:18
  • 유일호, G20재무장관회의 참석…므느신 美재무와 첫 만남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처음으로 만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유 부총리가 오는 17~18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도 회담한다.

    유 부총리는 앞서 지난 2일 므누신 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양자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ㆍ금융협력 방안과 대북 금융제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유 부총리는 우리 정부의 외환정책에 대해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4월 미국 재무부가 의회에 제출하는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기 위한 차원이다.

    유 부총리는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양자회담 의제를 사전에 조율한 건 아니지만, 할 얘긴 다 하겠다"며 "전화 통화할 때 환율 관련해서 분명하게 얘기 했고, 가서 다시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라가르드 IMF 총재와도 만나 환율 등 외환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달 라가르드 총재와 전화통화에서 "IMF가 회원국들의 환율정책을 공평하게 분석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IMF의 각 국에 대한 외환정책 진단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유 부총리는 라가르드 총재와 면담에서 IMF 대출제도 개선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비롯해 회원국의 대외부문 평가(환율, 경상수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세 안토니오 메아데 멕시코 재무장관과 만나 경제ㆍ금융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한ㆍ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 신설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

    이번 G20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세계경제 회복력(Resilience) 강화를 위한 국제공조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세계경제 및 정책공조, 아프리카 협약, 국제금융체제, 국제조세협력, 금융규제, 글로벌 거버넌스로 세션을 진행한다.

    한편, 유 부총리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들과 면담하고, 탄핵 선고 이후 한국경제 상황과 경제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안정적 유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는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을 만난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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