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외환시장서 'FOMC 후 엔화 강세' 전망 확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금리 인상이라는 재료가 노출됐기 때문만이 아니라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엔화 강세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달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하다며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가 기존 3회가 아닌 4회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오조라은행은 "시장이 금리 인상 횟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이미 상당히 반영해 미국 장기 금리가 (FOMC 회의 이후) 상승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엔화도 강세로 기울기 쉽다는 전망이다.
지난 14일 해외 시장에서 원유 가격은 배럴당 47달러까지 하락해 3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유가가 더 떨어지면 안전 통화인 엔화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 신문은 15일 네덜란드 총선에서 극우정당이 선전하고 17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약화되면 리스크 회피성 엔 매수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즈호증권은 "달러-엔이 112엔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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