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서울환시 "달러-원 단기저점 1,120원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 금리를 올리면서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보인데 따라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봤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올해 3회의 '점진적'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서프라이즈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시장 참가자들은 특히 금리 인상 전망이 달러-원 환율에 선반영된 점에 주목했다. 추가로 롱플레이를 자극할 만한 재료가 없는 이상 달러 매수세가 급격히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나마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 횟수를 늘리거나, 잇딴 금리인상을 시사할 가능성을 열어뒀던 시장 참가자들은 옐런 의장이 이런 코멘트를 내놓지 않으면서 3월 FOMC의 추가 스탠스는 비둘기파적이라고 해석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관건은 금리인상 이후 추가적인 매파적 스탠스와 대차대조표 축소 등에 대한 언급이었다"며 "하지만 달러 강세를 부추길 만한 재료는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환딜러들은 미국 3월 금리인상이 마무리되면서 금리인상 이슈는 한동안 누그러질 것으로 봤다. 역내 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1,150원선의 벽이 꽤 높았던 만큼 연준에 대한 실망이 1,120원대 중반 전저점 수준까지 반영될 것"이라며 "1,115.00~1,118.00원 밴드까지 저점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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