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위안화 0.80%↑…트럼프 强달러 경계 발언 이후 최대
  • 일시 : 2017-03-16 09:45:12
  • 역외 위안화 0.80%↑…트럼프 强달러 경계 발언 이후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에 0.80% 올랐다.

    이는 지난 1월 중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에 대한 경계성 발언을 내놓은 이후 최대 절상 폭이다.

    1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뉴욕 시장에서 전날보다 0.0552위안 하락한 6.8452위안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에 0.80% 오른 것으로 절상 폭은 지난 1월 17일 0.85% 이후 최대다.

    이날 달러-위안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26분 현재 뉴욕 장 대비 0.12% 상승한 6.8535위안서 거래됐다.

    간밤 낙폭 과도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달러화가 소폭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안화 가치가 역외에서 전날 크게 오른 것은 달러화가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 급락했기 때문이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달러화는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하면서 이것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돼 급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간밤 1.19% 급락했다.

    이는 지난 1월 17일(1.23%↓) 이후 최대치다.

    당시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달러화는 중국의 위안화 절하 등의 영향으로 "너무 강하다"고 언급해 급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예상된 금리 인상에 달러화가 급락하면서 이날 인민은행의 기준환율이 어떻게 고시될지 주목하고 있다.

    전날 역내 달러-위안 거래 마감가는 6.9121위안으로 전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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