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위안화 0.37% 절상 고시(상보)
  • 일시 : 2017-03-16 10:35:07
  • 인민은행, 위안화 0.37% 절상 고시(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달러화에 대해 0.37%가량 절상 고시했다.

    16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253위안 내린 6.8862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0.37% 올린 것이다.

    이날 위안화 절상 폭은 지난 1월 18일(0.68%) 이후 최대다.

    당시 위안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달러 경계성 발언에 달러화가 급락한 영향으로 큰 폭으로 절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달러화가 중국의 위안화 절하 등의 영향으로 "너무 강하다"고 언급해 당시 달러화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기준환율에서 위안화 가치는 지난 3월 6일(달러당 6.8790위안) 이후 가장 높아졌다. 이로써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다시 6.90위안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위안화가 절상 고시된 것은 달러화가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 급락했기 때문이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달러화는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하면서 기존보다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돼 급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간밤 1.19%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1월 17일(1.23%↓) 이후 최대 낙폭이다.

    간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도 0.80% 하락해 6.84위안대까지 떨어졌다. 전날 역내 달러-위안 거래 마감가는 6.9121위안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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