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약세+결제 수요'에 낙폭 축소…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들의 결제성 매수와 아시아 통화들의 강세 되돌림에 추가로 낙폭을 반납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7분 현재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1,131.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 등으로 낙폭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더불어 위안화 절하고시 이후 아시아 통화도 그간의 강세를 되돌린 영향도 반영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금리 인상 이후 중국도 전일 시장 단기금리를 인상하면서 긴축 행보를 보였다. 달러화는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1,132.00원까지 고점을 키우는 등 전일 종가 수준 대비 약보합권으로 들어섰다.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한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숏플레이도 만만치 않아 상단은 지속적으로 눌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상당하고 달러화가 저점을 찍고 하단 지지력을 보이는 모습"이라며 "단기 급락했으니까 적극적으로 반등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고 아시아 통화도 전체적으로 강세에 대한 되돌림을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연준이 아무리 완화적이긴 해도 결국 긴축 기조에 들어간 것이고 중국도 단기금리를 인상했다"며 "여기에 영란은행(BOE)에서도 매파적 발언이 나와 달러화에 경계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엔 상승한 113.4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상승한 1.07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5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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