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멕시코 재무장관 면담…"나프타 재협상시 韓기업 피해 최소화" 요청
  • 일시 : 2017-03-18 07:36:15
  • 한ㆍ멕시코 재무장관 면담…"나프타 재협상시 韓기업 피해 최소화" 요청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멕시코 재무공공신용부 장관을 만나 북미무역자유협정(NAFTAㆍ나프타) 재협상시 현지 한국기업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재부는 18일 유 부총리와 호세 안토니오 메아데 멕시코 재무공공신용부 장관이 독일 바덴바덴에서 면담을 갖고,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장관급 경제협의체인 경협위를 마련하게 됐다. 경제ㆍ금융 협력을 중심으로 건설ㆍ교통, 정보통신 등 범부처적 협력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장급 실무회의를 통해 조속한 시기에 1차 경협위를 열기로 양국은 합의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멕시코가 스페인어권 최대인구(1억2천만 명)와 개방적 경제정책, 양질의 노동력, 풍부한 자원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한 뒤, 한국의 무역ㆍ투자 파트너로서 중남미의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또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나프타 재협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멕시코 정부가 현지 진출 우리 기업과 소통을 활성화해 나프타 재협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양국 장관은 지난 2008년 이후 약 8년간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이 협상이 중단됐지만, 지난 2월 협상재개를 위한 예비협의가 이뤄진 점에 기대를 표시했다.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 우리나라의 1위 교역상대국이고, 한국도 멕시코의 4위 수입국으로 활발한 교역관계를 유지 중이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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