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ㆍ므누신 美재무 면담…"환율 원칙 강조"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우리나라의 환율 정책을 적극 설명했다.
기재부는 18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독일 바덴바덴을 찾은 유 부총리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면담했다고 밝혔다.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첫 번째 만남이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 재무장관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흔들림없이 지속되고 있는 긴밀한 경제ㆍ금융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 부총리는 므누신 장관이 현지 일정이 매우 빠듯한 상황에서도, 지난 2일 통화에서 약속한대로 면담을 성사시키는 등 한·미간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와 환율 등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전달했다.
최근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는 인구구조 변화, 저유가 등 구조적ㆍ경기적 요인에 주로 기인하며 환율의 영향은 미미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환율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되, 급변동 등 예외적 상황에서 양방향으로 시장안정 조치를 실시한다'는 우리 환율정책 원칙도 강조했다.
기재부는 "양국 재무장관들은 전통적인 굳건한 동맹관계에 기반한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며 "4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등을 통해 심도있고 긴밀한 양자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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