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 옐런 연설 주시…연준 정책 경로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 주(20~24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연설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옐런 의장은 오는 23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연준 지역개발 연구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한다.
지난주 연준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0.75~1.00%로 25bp 올리면서도 다소 온건한 입장을 내비쳐 향후 금리 인상 경로에 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진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정책 경로를 가늠할 힌트를 찾기 위해 옐런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올해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참석한다.
지난 FOMC 회의에서 유일하게 금리 동결을 주장한 카시카리 총재가 23일 연설에서 동결 배경에 대해 언급할 것인지 주목된다.
에번스 총재는 24일에 공식 발언을 내놓는다. 그는 20일 오전 폭스 비즈니스 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오찬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와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오는 21일 만남을 갖고 의견을 나눈다. 이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인 은행 감독 관련 회의를 앞두고 연설문을 공개한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21일 여성단체 행사에서 미국 경제와 연준에 대해 발언하고, 같은 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리치먼드대에서 연설한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23일 '경제 전망 및 통화 정책과 관련한 호재와 악재'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 발언한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24일 멤피스경제클럽에서 공식 발언을 하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같은 날 브루킹스연구소 주최 콘퍼런스에서 '안전성과 유동성, 자연 금리'를 주제로 한 논문과 관련해 논의한다.
이번 주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연준 관계자 중에선 더들리 총재가 옐런 의장과 마찬가지로 FOMC 회의의 당연직 투표권자이고 카시카리 총재, 에번스 총재와 함께 카플란 총재도 올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지역 연은 총재다.
한편, 오는 21일 호주중앙은행(RBA)은 3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발간하고, 일본은행(BOJ)은 22일에 지난 1월 금융정책 결정회의 의사록을 내놓는다.
이번 주에는 뉴질랜드와 필리핀, 대만(23일), 러시아(24일) 중앙은행이 정례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