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내년 1달러=1유로' 전망 철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달러가 내년 유로와 등가(패리티)를 이룰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철회한다고 씨티그룹이 밝혔다. 향후 달러 강세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향후 6~12개월 내 유로-달러 환율이 1.04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0.98달러에서 수정된 것이다.
21일 오전 8시 44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15달러(0.14%) 내린 1.07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은 트럼프 정부가 오바마 케어 폐지와 대체법안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세금 인하 및 규제 개혁과 같은 다른 친기업 정책 도입이 늦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친기업 정책 지연 가능성이 달러 강세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얘기다.
또 씨티그룹은 프랑스 대선과 관련된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씨티는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1차 투표에서 이긴다고 해도 중도우파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2차 투표에서 승리할 경우 유로-달러 환율이 3개월 내 1.1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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