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차익 실현에 상승 전환…0.1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상승 전환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0.10원 상승한 1,120.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투자자들을 주축으로 한 차익실현성 매수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달러화가 5영업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낙폭을 키우자 한차례 숏포지션 처분이 나타난 셈이다. 지난 15일 1,150원대에서 이날 1,114.00원까지 내려서자 대만계 역외 투자자들을 주축으로 저가 매수가 나타났다. 홍콩, 싱가포르 금융시장을 통한 매수 주문도 활발한 상황이다.
전일 나온 역외 헤지펀드의 달러 매도 수요도 이어졌으나 달러화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달러화는 꾸준히 낙폭을 회복한 후 현재 1,120.30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들어 서울환시에서 대만계 역외 투자자들의 트레이딩이 방향성을 보인다"며 "전일과 달리 이날 차익실현성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화가 꾸준히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8엔 상승한 112.8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상승한 1.07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7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2.4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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