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22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전일 연중 저점을 경신하며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장막판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하단이 지지된 만큼 급락세는 진정됐다고 판단했다. 밤사이 시장 분위기가 위험회피 심리로 바뀌면서 달러화가 소폭 상승한 영향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0.30원) 대비 2.55원 오른 셈이다.
다만, 달러인덱스 100선이 무너지는 등 글로벌달러 약세 분위기가 여전하고 외국인 주식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다, 월말을 맞아 네고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7.00~1,130.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차장
전일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서면서 추가적인 급락은 진정된 분위기다. 1,110원 후반대는 유지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도 없다. 역외시장에서 달러화가 상승하긴 했지만 왜 올랐는지 전반적으로 애매하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환차익을 노린 투기성 자금의 차익실현이 일어나지 않았나 보고있다. 덕분에 하방경직성은 강화됐지만 전반적인 분이기는 달러 약세다. 환율조작국 이슈에 따른 원화 강세 기대도 지속되고 있어 위아래 모두 막힌채 1,12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18.00~1,126.00원
◇B은행 과장
NDF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달러인덱스가 심리적 지지선인 100선이 깨진 상황에서 다음주면 월말 네고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보여 수급상 공급 우위가 계속될 것이다. 외국인 주식·채권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점도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급락에 대한 저점인식 매수세도 그리 강하지 않다. 다만 당국개입 경계심리가 일부 살아나면서 하단도 지지되는 모습이라 움직임 자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7.00~1,124.00원
◇C은행 과장
밤사이 분위기가 위험회피로 많이 바뀌었다. 글로벌달러 약세라는 전제 깔려있는 상황에서 위험회피 분위기로 상충작용이 나오면서 움직임 크지 않았지만 전일과 같은 급락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재정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서 그동안 기대에 대한 되돌림도 있는 것 같다. 전일 외환당국 개입으로 1,120원대에 안착해 상승시도를 하지 않을까 보고있다.
예상 레인지: 1,120.00~1,130.00원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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