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장중 4개월래 최고·日증시 2% 가까이 하락…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 일시 : 2017-03-22 10:07:25
  • 엔화 장중 4개월래 최고·日증시 2% 가까이 하락…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금융시장이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고조로 출렁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장중 약 4개월 만에 최저치(엔화 가치 기준 최고치)로 하락했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한때 2% 가까이 밀렸다.

    오전 9시 5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1엔(0.01%) 하락한 111.69엔에 거래되고다.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장 초반 111.43엔까지 하락해 작년 11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을 연저점을 경신한 후 보합권으로 낙폭을 줄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301.99포인트(1.55%) 하락한 19,153.8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개장 직후에 전일 종가 대비 1.83% 낮은 19,110.30까지 떨어졌다.

    엔화 강세로 수출주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졌다. 도요타와 후지중공업 등 자동차 관련주와 알프스 등 전자부품주가 팔리고 있다.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인 '트럼프케어'의 미국 의회 통과가 지연되면 세제개혁 등 경기부양책 실행도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돼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위험자산인 일본 주식이 약세를 나타냈다.

    노무라증권의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 환율이 단타 매매세력의 달러 매도에 취약해 보이긴 하지만, 아직 패닉에 빠질 국면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위험회피로 바뀌진 않았다며, 달러-엔 환율이 110엔을 밑돌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