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물량 4개월 연속 늘어…2년 2개월 만에 최대
  • 일시 : 2017-03-22 12:00:11
  • 2월 수출물량 4개월 연속 늘어…2년 2개월 만에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월 수출물량지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7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출물량지수는 133.77(잠정)을 보였다. 화학제품과 수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0.0%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넉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014년 12월 12.5% 증가 이후 2년 2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수출금액지수는 115.62로 화학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 같은 달 대비 2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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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은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수출물량지수는 업종 전반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가중치가 높은 화학제품이나 수송장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화학제품은 유가 상승으로 가격이 오르는 추세고, 수송장비는 지난달 마이너스에서 이번 달은 부품이나 자동차 수출이 잘 되면서 플러스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액지수는 원유나 철강,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물량지수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가 상승 부분도 있지만, 물량 기준으로도 수출이 이달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2월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 등이 감소했으나 일반기계와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 같은 달보다 8.6%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과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4.3% 상승했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11.1%)에 비해 수입가격(14.4%)이 더 크게 올라 전년 동월대비 2.9%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지만,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하며 전년 같은 달 보다 6.8% 상승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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