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머니맵지수'로 본 달러-원 환율 방향키>
  • 일시 : 2017-03-27 13:15:27
  • <'KIS머니맵지수'로 본 달러-원 환율 방향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국인 투자자금의 신흥국 유출입을 통해 달러-원 환율 흐름을 보면 달러화가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4가지 질문으로 풀어본 외환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달러화 약세는 달러화 고평가 해소,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상대적으로 양호한 유로존 경기모멘텀으로 가속화됐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박정우·정희성 애널리스트는 "달러-원 환율이 현시점에서 추가 달러 약세보다 바닥을 다진 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3개월 환율 목표 레벨을 1,200.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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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서에 따르면 KIS머니맵 확산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신흥국 자금흐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KIS머니맵 확산지수는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자금 이동을 추적하는 지수다. 이 지수는 12주 평균 자금유출입과 전주대비 증감분을 기준으로 확산지수를 구성하는데 12개 신흥국 개별 국가의 점수를 토대로 산출한다. 50을 웃돌면 자금 유입국면이 확대되고 있음을, 50을 밑돌면 자본유출 국면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종합 머니맵 확산지수는 전주보다 1.4포인트 큰 폭 상승한 55.2를 기록해 전고점인 55.1을 웃돌았다. 주식과 채권 머니맵 확산지수 역시 각각 54.3(+1.3포인트), 54.3(1.3포인트)를 기록해 밴드 상단에 있다.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신흥국 투자 경계심이 해소되며 자금유입이 확대돼 이 지수는 어느 정도 고점에 도달한 상태다. 이와 함께 원화 역시 강세 국면이 변곡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애널리스트는 "KIS머니맵 확산지수와 달러-원 환율의 3개월 변화율을 보면 현재 3개월 대비 6.7% 하락(원화 절상)했는데 과거 기준으로 하락속도가 정점 부근"이라며 "달러-원 환율과 역의 상관관계가 높은 KIS머니맵 확산지수 역시 상승에서 하락 변곡점에 있어 조만간 달러-원 환율 하락 모멘텀이 둔화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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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분기부터 달러화 강세 기조는 유효하다고 봤다.

    그는 "올해 1분기는 달러화 고평가 해소로 일시적 약세 흐름이 나타날 수 있으나 2분기부터는 다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는 것은 미국 경기와 통화정책의 상대적 우위 때문인데 달러화 강세를 이끄는 핵심요인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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