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저점 인식에 월말 수급부담…1.20원↑
  • 일시 : 2017-03-29 16:31:16
  • <서환-마감> 저점 인식에 월말 수급부담…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110원대에 머물렀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오른 1,11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장초반 1,110원대에서 지지됐으나 차츰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리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장후반 1,110원대 초중반으로 레벨이 올랐으나 전반적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월말, 분기말 수급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은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 세제개편안 등에 대한 기대 등도 달러화를 지지했다.

    ◇30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08.00~1,118.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말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아래쪽 1,110원선을 뚫을 정도는 아니었으나 네고물량 부담이 좀 있다"며 "추가적인 모멘텀이 있어야 1,100원선이 무너질 수 있어 그 사이에서 눈치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어 아래쪽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며 "낮은 레벨이라도 팔 물량은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달러화는 되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환율을 반영해 전일대비 3.50원 오른 1,11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초부터 레벨이 1,110원대 후반으로 올랐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차츰 되밀렸다. 이후 저점 인식이 강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제한적이었고, 하단에서 결제수요도 달러화를 떠받쳤다.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아시아통화 약세와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가 나타나면서 달러화를 지지했다.

    이날 달러화는 1,112.70원에 저점을, 1,116.5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14.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63억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17% 오른 2,166.98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3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2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1.14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47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04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2.15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1.88원, 고점은 162.31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55억3천700만위안이었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