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약한 달러+네고물량…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달러 약세 분위기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원 하락한 1,113.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연중 저점에 가까운 레벨에도 분기 및 월말 수급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달러 약세 분위기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레벨 경계가과 저점인식 결제수요로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A 은행 외환딜러는 "시장에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다, 내달 발표될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를 확인해야 한다는 심리로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다"며 "네고물량 강도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라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이 그리 많지 않아 좁은 레인지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며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이 공식적으로 개시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저점인식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엔 상승한 111.1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10달러 내린 1.0754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9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은 1위안당 161.93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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