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차익실현 매수에 추가 상승…3.20원↑
  • 일시 : 2017-03-30 13:58:48
  • <서환> 역외 차익실현 매수에 추가 상승…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모델 펀드의 대량 달러 매수 영향으로 추가 상승했다. 장중 숏커버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3분 현재 전일보다 3.20원 상승한 1,117.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모델 펀드를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리얼머니 중심의 자금 유입에 따라 하락했던 달러화는 1,112.00원 저점 부근에서 차익실현성 매수로 반등해 1,118.4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화 반등 시점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은 상승 재료를 보탰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이 최근 원화가치가 급등하는 쏠림 현상에도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우려해 외환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환율 급변동 시 필요한 조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딜러는 "1,140원대에서 숏포지션을 쌓기 시작했던 역외 모델 펀드들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매수가 나온 것"이라면서도 "달러화가 떨어질 때는 가파르나 상승할 때는 천천히 오르고 있어 원화 강세 전망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통화스와프(CRS) 대비 베이시스 역전폭이 많이 벌어져 있고 외국인들의 재정거래 유인이 여전하다"며 "미국 증시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신흥국으로 들어오는 부분도 있어 이날 달러화 고점은 1,118원대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4엔 상승한 111.2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12달러 내린 1.075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8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은 1위안당 162.3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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