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결제 수요 기대한 달러 매수 유입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0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 1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환시 대비 0.09엔(0.08%) 오른 111.13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119.55엔으로 0.03엔(0.03%) 상승했다.
29일 뉴욕 환시에서 110엔대 후반으로 하락했던 달러-엔은 도쿄 환시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후 한때 111.42엔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부 은행 외환 딜러들이 사전에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달러-엔 오름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들이 미리 싼 가격에 달러를 사서 수입업체에 팔아 차익을 챙기려 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실현 능력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강해 적극적으로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는 움직임은 없었다고 전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개시 여파로 밀렸던 파운드화는 하락세가 다소 진정됐다. 같은 시간 파운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052달러(0.04%) 오른 1.24350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로화는 이달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기자회견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 발언이 너무 매파적으로 해석됐다는 한 보도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0.07%) 내린 1.0757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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