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전년比 13.7%↑…5개월 연속 증가(상보)
  • 일시 : 2017-04-01 10:24:03
  • 3월 수출 전년比 13.7%↑…5개월 연속 증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7% 늘어난 489억 달러로 집계됐다.

    3월 수출은 2014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것은 2011년 9월 이후 5년 6개월 만이고, 5개월 연속 증가는 2011년 12월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수입은 26.9% 늘어난 42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28일 국내 은행과 증권사 6곳의 수출입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3월 수출은 480억6천700만 달러, 수입은 411억8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68억8천만 달러였다.

    수출 품목별로 살피면 석유제품(63.3%), 반도체(41.9%), 석유화학(36.3%), 평판DP(19.5%) 등 13대 주력 품목 가운데 8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의 경우 스마트폰 고사양화와 더불어 수출단가 상승, 물량 호조로 75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증가세는 6개월째 이어졌다.

    평판DP도 OLED가 7억3천만 달러로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2016년 9월 이후 최대실적인 23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늘었다.

    석유제품은 수출단가 상승과 스프레드(제품단가-원유가) 확대 영향으로 2015년 6월 이후 최대 실적인 30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컴퓨터·차부품·철강·가전·무선통신기기 등 5개 품목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對) 베트남·아세안·중국·일본·CIS·인도·중남미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고 중동 상대 수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베트남 수출은 현지생산기지로 향하는 반도체·평판DP·일반기계 수출 호조로 55.7% 늘어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상대 수출도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석유제품 등 수출 증가로 12.1% 늘어 2014년 4월 이후 35개월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대미·EU 수출은 감소했다.

    미국 상대 수출은 석유제품·석유화학 등이 증가했지만 무선통신기기·차부품 등 감소 영향으로 5.3% 줄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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