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현행 정책 기조 여전히 적절"(상보)
  • 일시 : 2017-04-03 16:16:42
  •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현행 정책 기조 여전히 적절"(상보)

    "디플레와 전쟁에서 승리…추가 완화 필요성은 상당히 줄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페터 프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일(현지시간) ECB의 현행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여전히 적절하다"고 말했다.

    집행이사로서 ECB의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프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스페인 일간 익스판시온에 이날 실린 인터뷰에서 확장적 통화정책 없이는 인플레이션이 ECB의 목표를 향해 지속해서 상승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ECB가 마침내 디플레이션과 전쟁에서 승리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한 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일부 지역의 심각한 디플레이션 위험은 현재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또 ECB가 추가 통화완화 정책을 제공해야 할 가능성도 "상당히 줄었다"고 말했다.

    프라트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디플레이션 대신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야 할 정도가 된 것은 아니라면서 최근 헤드라인(표제) 인플레이션의 회복은 유가와 식품 가격처럼 변동성이 큰 항목의 영향이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기적인 물가안정의 척도인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억제돼 있다"면서 ECB는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변화는 주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CB의 월간 자산매입 규모가 4월부터 600억유로로 종전보다 200억유로 축소되는 데 대해서는 "매입의 점진적 축소(테이퍼링) 시작을 알리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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