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10엔대 중반 하락…러시아 테러·美 금리 하락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10엔대 중반으로 밀렸다.
오전 9시 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9엔(0.17%) 하락한 110.70엔을 기록 중이다.
3일 뉴욕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제조업 지표 부진 여파로 2월 24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미일 금리차 축소를 의식해 엔화 매수·달러 매도에 나섰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지하철 테러와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달러-엔 하락의 요인이 됐다.
환시 전문가들은 달러-엔 환율이 계속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준이치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가자들이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2월 무역수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시카와 애널리스트는 만약 미국의 대(對)일본 무역적자가 확대된다면 오는 18일 열리는 미일 경제회담에서 양국이 어려운 협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엔 환율은 장중 118.01엔까지 밀려 작년 11월 2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유로-엔 환율은 0.19엔(0.15%) 내린 118.13엔에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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