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미·중 정상, 마찰없으면 달러-원 1,100원선 지지"
  • 일시 : 2017-04-04 14:00:30
  • 동부證 "미·중 정상, 마찰없으면 달러-원 1,100원선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중 정상회담에서 환율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마찰 정도에 따라 달러-원 환율 하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부증권은 4일 발표한 '4월 글로벌 외환시장 이슈'보고서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둔 시점에 정해진 것은 의미가 있다"며 "미·중간 통상문제와 북핵문제, 위안달러 환율이 이번 정상회담의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특히 환율조작국 선정을 빌미로 한 미국의 위협수위와 중국의 반발정도를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홍철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2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은 6~7일 미·중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의도된 기선잡기라고 평가했다. 행정명령은 국가별 상품별로 미국 무역적자를 초래하는 구조를 면밀히 파악하고 반덤핑, 상계관세 부과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문 애널리스트는 환율조작국 이슈가 트럼프의 협상용 카드인 만큼 중간에 쓰기보다 막판에 쓰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환율보고서 경계 속에 하락(원화 강세)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상회담에서 별다른 마찰음이 들려오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1,100원선은 일단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주는 미중 정상회담 뿐 아니라 4일 미국 제조업지표, 무역수지, 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 7일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등 굵직한 이벤트가 많아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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