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리스크 오프에 110엔 중반 하락
  • 일시 : 2017-04-04 15:53:00
  • <도쿄환시> 달러-엔, 리스크 오프에 110엔 중반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리스크 회피 심리 확대 여파로 하락했다.

    오후 3시 35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6엔(0.41%) 하락한 110.43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61엔(0.52%) 내린 117.71엔에 거래됐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지하철 테러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6~7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등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됐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월 24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엔화 매수를 부추겼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은 트럼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가 걷히기 전에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미일 정상회담이라는 이벤트를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달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하락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50%로 동결했다.

    외신들은 금리 동결이 놀랍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중앙은행이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미흡한 자신감을 보여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2달러(0.42%) 내린 0.7570달러를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1% 넘게 급락했다.

    3일 S&P는 제이콥 주마 대통령이 물러날 위기에 처함에 따라, 남아공의 장기 외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도 정치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남아공의 신용등급('Baa2')이 '하향 검토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달러-랜드 환율은 0.1406랜드(1.03%) 오른 13.8297랜드에 거래됐다. 달러-랜드 환율이 오르면 랜드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1.24달러 후반에서 거래되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장에 갑자기 낙폭을 확대해 현재 0.00484달러(0.39%) 하락한 1.24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59달러로 0.0010달러(0.09%) 내렸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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