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0엔 중반 정체…지정학적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5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0엔 중후반에서 등락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과 북한 미사일 발사가 달러-엔 반등을 가로막았다.
오후 3시 38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7엔(0.06%) 내린 110.64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아시아 장 초반 110.90엔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반납하고 110.50~110.70엔대에서 정체된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북한은 오전 6시 42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충분히 말했고 더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라쿠텐증권의 구보타 마사유키 전략가는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든 북한 문제에 개입할 것이란 의미로 투자자들이 해석했다고 전했다.
구보타 전략가는 이 같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가 엔화 강세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다우존스는 동북아시아 긴장이 고조되면 투자자들이 '엔화 차입·고금리 통화 투자' 포지션을 닫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일 정상회담과 7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도 엔화 약세 베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됐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10엔(0.08%) 하락한 118.0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인 1.0672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066달러 내린(0.05%) 1.24315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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