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투자심리 위축에 추격 매수…9.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전반적인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 속에서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추격 매수가 붙자 추가 상승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9.20원 상승한 1,133.60원에 거래됐다.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자산 축소 가능성이 언급되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반영된 영향이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미국의 강경 대응 또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주식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도 가세하고 있다. 달러화가 1,134.10원까지 고점을 높아진 이후 추가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숏포지션에 대한 차익 실현도 활발하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자체보다는 미국의 강경 대응 기조가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리스크오프에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이 1.4싱달러를 넘어서면서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이 모두 약세로 전환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화가 1,130원을 뚫고 오른 후 추격 매수가 붙었다"며 "오버슈팅 가능성도 있어 1,137원 근처까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4엔 하락한 110.4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10달러 오른 1.067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6.1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4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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