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하락 지속…美中 정상회담 경계감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6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 5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6엔(0.14%) 내린 110.5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 초반 한때 110.29엔까지 하락했다.
연준 위원들이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후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을 표시했음에도 미국 주가와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BNP파리바의 오카자와 교야 글로벌 마켓 헤드는 연준의 긴축 정책은 통상 달러 강세·엔 약세로 이어지지만, 최근에는 이와 같은 상관관계가 다소 깨졌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중 정상회담을 의식한 위험 회피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카자와 헤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무역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정치적 공백 상황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웨스트팩의 션 캘로우 외환 전략가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있다'고 밝히면서 엔화 상승세를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01엔(0.01%) 하락한 118.0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5달러(0.14%) 오른 1.0677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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