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회담 결과를 주목하며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는 않을 전망이다.
주말을 앞둔 이날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어 경계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은 1,130.50원에 최종 호가됐고, 1,129.70~1,132.00원 사이 좁은 폭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7.00~1,137.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1,130원선을 중심으로 크게 움직임 없는 레인지 장세로 예상한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만나 각자의 주장만 하고 설전을 벌이는 분위기는 아니겠지만, 환율조작국 문제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관련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도 크다. 이를 경계하면서 거래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할 것이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도 예정돼 관망세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4.00원
◇B은행 과장
전일 분위기로는 역외에서 달러화를 사면서 1,130원대로 뛰어올라 조금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NDF 시장에서도 전반적으로 이벤트 대기 모드였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어떤 얘기를 나눌지 모르고,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밝힌 자산축소 영향도 모호하고, 미국 고용지표 발표도 예정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탠스 변화 가능성도 봐야 한다. 방향을 잡기보다 1,130원대 초중반의 레인지 흐름이 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7.00원
◇C은행 과장
미·중 정상회담이 있어서 아무래도 관망세가 있을 것으로 본다.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워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기 부담스럽다. 전일 1,130원대에 급하게 오른 감도 없지 않아 쉬어가려는 분위기도 예상한다.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도 지속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과도하게 레벨을 올릴 상황은 아니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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