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늘어나는 유로화 강세 전망…UBS "연말 1.13달러"
  • 일시 : 2017-04-07 09:09:12
  • 점점 늘어나는 유로화 강세 전망…UBS "연말 1.13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UBS는 프랑스 대선 우려로 유로화가 저평가됐다며 유로-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영국 파운드화는 경제 부진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UBS는 올해 상반기 이후에는 정치적 이슈가 유로화에 유의미한 하방 압력을 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유로화 강세가 이어져 연말 유로-달러 환율이 1.13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FT는 최근 몇 주 동안 많은 환시 전문가들이 유로화에 대한 전망을 바꿨다고 전했다. 씨티와 바클레이스에 이어 미쓰비시UFJ금융도 올해 유로화와 달러가 등가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을 철회했다.

    UBS는 최근 강세를 보인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약세 전망을 유지했다.

    은행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개시로 정치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으며, 영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가시적인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UBS는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영국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둔화되고 있고 소매판매 지표도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물가 상승세가 실질 수익과 소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햇다.

    은행은 영국 중앙은행이 연말로 갈수록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 파운드-달러 환율 전망치를 1.13달러로 유지했다. UBS는 유로와 파운드가 등가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오전 8시 57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01달러(0.01%) 하락한 1.0643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보합인 1.246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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