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오석태 "한은, 물가 예상치 상향 전망…올해 금리동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한국은행이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석태 SG 이코노미스트는 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은이 오는 13일 내놓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1.8%에서 2.0%로 높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에 물가 상승률이 2% 수준으로 높아져 상반기에 1.8% 뛸 것이란 한은의 전망은 다소 낮아 보인다는 게 그의 견해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률 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한다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대로 2.5%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수출과 건설투자 증가율은 높아지고 민간소비 증가율은 더 낮아질 전망이라고 오 이코노미스트는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한은이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할 것이라며 올해 동결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저물가를 근거로 추가 완화를 주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성장 모멘텀이 안정적이고 건설업도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 안정에 대한 우려를 완화해 줄 만큼 가계 부채가 급감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은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속에서 중립 입장을 지킬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현재 한은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내년 4분기에 금리를 1.0%로 25bp 인하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며 건설업이 부진하고 가계 부채는 줄어 추가 완화를 정당화할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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