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위안화 0.13% 절하…역내외선 6.91위안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달러화에 0.13% 절하 고시했다.
위안화 절하 압력이 높아지면서 역내와 역외에서는 위안화가 달러당 6.91위안을 하향 돌파했다.
10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93위안 올린 6.9042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장보다 위안화를 달러화에 0.13% 내린 것으로 위안화는 3거래일 연속 절하됐다.
이날 고시환율에서 위안화는 6.90위안대를 넘어섰다. 달러-위안이 6.90위안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거의 3주 만이다.
위안화는 이달에만 달러화에 0.07% 절하되는 데 그쳐 중국 당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환율을 인위적으로 좁은 범위에서 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미·중 정상회담이 종료되고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달러화에 0.13% 절하해 절하폭을 확대했다.
위안화가 절하된 것은 달러화가 재차 상승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달러화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위안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지난 7일 전장대비 0.44% 올랐다. 이날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지수는 0.14%가량 상승 중이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달러화 강세 압력에 6.91위안을 돌파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2분 현재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0204위안(0.30%) 오른 6.9130위안을 기록해 한 달여 만에 6.91위안을 돌파했다.
전장인 7일 역내 달러-위안은 6.8993위안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 역내 위안화도 6.9100위안을 넘어섰다. 역내 위안화가 달러당 6.91위안을 하향 돌파한 것은 3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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