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심리 약화 +네고 물량…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0원 하락한 1,141.30원에 거래됐다.
중동과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및 프랑스 대선 우려 등으로 전반적인 위험회피(리스크오프) 심리로 시장이 움직이는 가운데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 유입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며 소폭 하락하고 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도가 지속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여전히 나타나고 있지만 장 초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며 "어제 급등에 따른 부담과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발표를 앞둔 경계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정책 기조와 관련 새로운 컨센서스를 형성시키기에는 부족해 롱심리를 확산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수출업체의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1,140원대에서 고점을 높이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엔 하락한 110.7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2달러 오른 1.0597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은 1위안당 165.24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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