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외국인 주식·채권자금 54.9억달러 유입…투자심리 개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넉 달 연속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7년 3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중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은 31억5천만달러, 채권 투자자금은 23억4천만달러가 유입됐다.
3월중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전체 54억9천만달러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4억9천만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플러스다.
한은은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으로 주식자금 유입이 큰 폭을 늘었으며, 채권 투자자금도 차익거래 유인 등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3월중 신흥국 주가는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 이후 연준의 점진적 금리인상 기대와 달러 약세 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3월중 신흥국 국채금리는 글로벌 펀드자금 유입 지속 등으로 하락했다.
3월중 달러-원 환율은 수출호조와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하락했다. 원화는 3월중 달러 대비 1.1% 절상됐고, 엔화와 위안화 대비로는 각각 0.5%, 1.5% 절상됐다.
4월 들어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단기저점 인식 등으로 상승했다.
3월중 전일대비 달러-원 환율 변동성은 소폭 확대됐다. 환율변동성은 지난 2월에 전일대비 변동폭이 4.50원에서 3월에 5.40원으로 확대됐다. 전일대비 변동률도 0.39%에서 0.47%로 높아졌다.
다만, 일중 변동폭은 2월중 6.80원에서 3월중 6.10원으로, 변동률은 0.60%에서 0.54%로 다소 줄었다.
외환스와프레이트(3개월)는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 목적 외화자금 수요 등으로 하락했다. 2월에 0.38%였다 3월에는 0.43%로 낮아졌다. 통화스와프금리(3년)는 대외차입 자금 공급 등으로 전월 1.07%에서 1.22%로 상승했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CDS) 프리미엄(월평균)은 48로 전월보다 2bp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은행의 단기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소폭 하락했으며, 중장기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다소 올랐다.
한은 국제총괄팀 과장은 "미 달러 강세 기대가 줄면서 신흥국 쪽으로 자금이 유입됐다"며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11월 마이너스를 보인 후 4개월 연속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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