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北 리스크 희석으로 롱청산…2.00원↓
  • 일시 : 2017-04-12 13:42:37
  • <서환> 北 리스크 희석으로 롱청산…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 가능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롱포지션이 정리돼 추가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 하락한 1,143.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중 롱스톱으로 반락 후 내림세를 이어갔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롱포지션이 구축됐으나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경로 변경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미 국방장관의 발언으로 손절이 일어났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각) 국방부에서 북한·시리아 사태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칼빈슨호를 그 곳에(한반도 쪽으로) 보낸 데는 특별한 이유나 요청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애초 예정됐던 호주와의 연합훈련 취소가 가장 큰 이유였던 셈이다.

    하지만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등 이벤트를 앞둔 경계 심리에 1,140원대 초반에선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직 북한 관련 리스크가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이라 하단 지지는 1,140원대에서 지속될 것"이라며 "1,150원 앞두고 상단이 막힌 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도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중 롱포지션을 구축한 곳은 손절성 매도가 나왔으나 그 외 추격 매도로 숏포지션 구축할 상황은 아니다"며 "1,140원대 초반에 일부 수입업체 결제가 나오기도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엔 하락한 109.4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1달러 내린 1.0603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4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6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