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韓 환율조작국 가능성 낮아졌다는게 시장 판단"
  • 일시 : 2017-04-13 08:05:01
  • 당국 "韓 환율조작국 가능성 낮아졌다는게 시장 판단"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당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우리나라의 지정 가능성도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우리나라도 조작국에 지정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게 시장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여전히 불투명한 측면이 있어서 환율조작국에 지정될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는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5일 새벽에 미국 환율보고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정해 금융불안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도 마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밤 백악관에서 가진 월스트리트저널(WJ)과 인터뷰에서 "중국은 몇 개월 동안 환율을 조작하지 않았다. 그들은 환율조작국이 아니다"며 "이번 주 나올 예정인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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