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약세에 롱스톱…6.50원↓
  • 일시 : 2017-04-13 09:32:56
  • <서환> 글로벌 달러 약세에 롱스톱…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롱스톱과 네고 물량 유입으로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0원 하락한 1,134.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강세 우려 발언 이후 약세로 전환됐다. 이후 역내외 롱스톱 물량이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평화적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란 기대에 불안심리가 완화된 점도 달러-원 환율 하락 재료가 되고 있다.

    다만 주말 북한 태양절 행사와 미국의 환율보고서 발표에 대한 경계가 여전해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A 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전환, 이월 네고 유입 등으로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하고, 배당금 송금 시즌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있어 1,130원대는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중국의 환율조작국 배제 발언으로 지정학적 우려가 희석되며 최근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며 "장중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으나 만장일치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엔 하락한 108.9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1달러 내린 1.066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5.1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은 1위안당 164.80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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