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조작국 고비 넘긴 中, "미국산 수입 확대 원한다"
  • 일시 : 2017-04-13 14:20:07
  • 환율조작국 고비 넘긴 中, "미국산 수입 확대 원한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확대를 원한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의식한 듯한 발언이다.

    13일 월스트리트견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쑨지웬(孫繼文)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중국은 이제까지 무역흑자를 추구하지 않았다"며 "중국은 시장의 실제 수요에 입각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확대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 차이는 경제구조와 산업 경쟁력, 분업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무부는 또 미국이 대(對) 중국 수출 장벽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3월 무역통계를 발표한 해관총서도 상무부와 비슷한 논조를 이어갔다.

    황쑹핑(黃頌平) 해관총서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비교적 큰 흑자를 보고 있지만 이는 명목상의 흑자"라고 강조했다.

    중국 수출의 상당 부분이 가공무역에 따른 것으로 실제 여기서 얻는 이득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해관총서는 "국제 화물 무역에서 실제 중국이 얻는 이익은 통계에서 보이는 것처럼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관총서는 "미국이 첨단기술 상품에 부과하는 중국 수출 금지도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보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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