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무역흑자 239억달러…한달만에 흑자 전환(종합)
  • 일시 : 2017-04-13 15:10:01
  • 중국 3월 무역흑자 239억달러…한달만에 흑자 전환(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한종화 기자 = 중국의 올해 3월 달러화 기준 무역흑자가 239억달러라고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13일 발표했다.

    중국 무역수지는 지난 2월 3년만에 91억5천만달러 적자를 낸 뒤 한 달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3월 중국의 수출은 달러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대비 20.3%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3월 중 중국의 수출은 4.9%, 수입은 18.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월 중국 수출은 1.3% 감소하고 수입은 38.1% 증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 증가세가 2월에 비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저우하오(周浩)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지표가 두자릿 수로 증가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다"라며 "다만 이를 지속할 수 없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황쑹핑(黃頌平) 해관총서 대변인도 해외 수요의 회복으로 중국 무역 지표가 개선됐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알렉스 울프 스탠다드라이프인베스트먼트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통계는 실제보다 적게 나타나고 수입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업체들은 수입액을 실제보다 크게 기록하고 많은 외화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외화를 역외로 유출할 수 있다.

    덩하이칭(鄧海淸) 구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경제가 회복하면서 중국의 수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입도 예상을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덩 이코노미스트는 춘제(春節·중국의 설)의 영향이 사라진 것도 무역 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3월 무역수지 흑자는 위안화 기준으론 1천643억4천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위안화 기준 해당 기간 중 수출은 전년 대비 22.3% 늘었고, 수입은 26.3% 증가했다.

    지난 2월 위안화 기준 중국 수출은 4.2% 증가하고 수입은 44.7% 늘어난 바 있다.

    hylee@yna.co.kr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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