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오석태 "한은, 완화기조 고수…올해 금리 동결 지지"
  • 일시 : 2017-04-14 08:49:40
  • SG 오석태 "한은, 완화기조 고수…올해 금리 동결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한국은행이 통화 정책을 완화적으로 펼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올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고 평가했다.

    오석태 SG 이코노미스트는 13일 한은이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이후 발간한 보고서에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며 "한은이 이른 시일 내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한은은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며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현재로선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며 올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을 뒷받침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고려할 여건이 아님을 강조해 동결 전망이 설득력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GDP 갭이 마이너스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올해 금리를 1.25%로 동결하고 내년 4분기에 건설 중심의 내수 부진과 가계 신용을 고려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2017년 경제전망(수정)' 자료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2.5%에서 2.6%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치도 2.8%에서 2.9%로 변경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1.9%로 유지했으나 올해 예상치는 1.8%에서 1.9%로 높였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