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지정학적 리스크'에 1,140원 육박…9.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14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10원 오른 1,13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5.30원 상승한 1,13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을 점차 확대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5.15원 상승한 영향이 개장 가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에 진입을 시도하더라도 장중 1,130원 중후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여전히 시장에는 지정학적 이슈를 둘러싼 리스크 오프 심리가 강한 상태다.
주말에 발표될 환율보고서 결과를 비롯해 미국과 시리아, 북한 등 이슈가 산적해 있어 일단은 경계심이 지속할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았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어제 롱스톱에 따른 반등과 함께 시장에 긴장감이 팽팽하다"며 "주말 동안 이슈가 많아 섣부른 플레이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상단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1,130원대 후반을 시도하는 움직임 정도가 예상된다"며 "환율보고서를 비롯해 아직은 확인해야 할 이슈가 많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엔 오른 109.1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061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41원을 기록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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