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北리스크 지속…美中 행보에 이목 집중
  • 일시 : 2017-04-17 07:10:01
  • <뉴욕환시-주간> 北리스크 지속…美中 행보에 이목 집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17~21일) 뉴욕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미국·중국의 행보 등 지정학적 이슈에 관심을 계속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뉴욕 금융시장은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미국 재무부는 한국과 중국 등을 '환율조작국'(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하지 않고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유지했다.

    북한이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종의 ICBM을 공개한 데 이어 16일에는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

    발사는 실패로 돌아갔으나 북한은 미국과 중국의 압박에 대한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을 없애기 위해 모든 옵션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고, 지난 주 미국은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이 선택하면 전쟁에 나서겠다는 강도높은 발언을 내놓았고, 실제 태양절 직후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와 같은 북한의 잇따른 저항 의지에 대해 미국과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느슨해지지 못하고 계속 높아질 경우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3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시장의 위험자산 매매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드러진 지지율을 보이는 후보가 없어 결과가 안갯속이라는 점이 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소프라 스테리아가 1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극우정당 후보 마린 르펜과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의 지지도는 22%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급진좌파 장뤼크 멜랑숑과 제1야당인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이 각각 20, 19%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재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 재료로 전면 부각되는 모습이나 프랑스 대선은 결과에 따라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번 주 주요 일정으로는 17일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연설, 18일 미국 3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발표, 19일 연준 베이지북 발표 및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21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등이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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