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트럼프 저금리 선호에 연중 최고치
  • 일시 : 2017-04-17 09:23:47
  • 엔-원, 트럼프 저금리 선호에 연중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엔-원 재정환율이 1,050원대를 웃돌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연합인포맥스 주요통화 재정환율(화면번호 6426)에 따르면 100엔당 엔-원 재정환율은 1,046원대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서울환시 개장 직후 1,052.75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4일 장중 1,052.83원 이후 최고치로 연중 신고점을 경신한 셈이다.

    엔-원 재정환율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금리 선호 발언 영향으로 미국의 장기 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금리 하단인 2.3% 밑으로 떨어졌다.

    또 미국의 시리아 공습 이후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 원화는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주말 동안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등 군사적 긴장 등으로 엔화는 강세, 원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엔-원 재정환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지정학적 리스크오프 영향도 있으나 일단 달러-엔 하락은 현재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과 많이 연동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약세·저금리 선호 발언 영향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트레이딩 되돌림이 계속된 가운데 북핵 리스크 등으로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엔-원 재정환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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