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에서 횡보하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북한의 추가 핵실험 도발 가능성 등 긴장을 다시 고조시킬 우려는 여전하다고 봤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가 장기적으로는 좋다고 발언한 점 또한 달러화 하단 지지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뉴욕과 유럽 등 주요 금융시장이 다시 개장하면서 추가 롱포지션 정리가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따른 원화 강세 기대가 뒤늦게 반영될 수 있어서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7.00~1,139.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차장
전체적으로 시장의 흐름이 약간 원화 강세로 흐르고 있다. 북한 측에서도 미사일은 정기적 시험 발사라고 언급한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고 여전히 핵실험 가능성이 남아 있다. 미국 경제 지표도 부진해 달러화는 하락하겠으나 급락하긴 어렵다고 본다. 레인지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달러 강세가 장기적으로 좋은 것으로 발언해 달러화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9.00~1,139.00원
◇B은행 과장
지정학적 우려 완화로 달러-엔 환율이 오르는 등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쪽으로 가는 분위기다. 최근 보면 다시 1,140원 중심으로 횡보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리스크온이 강해지면 다시 달러화 흐름이 하락 쪽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1,130원대 초반으로 가면 저점 인식 반등이 반복될 수 있다. 1,130원대 초중반의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이다.
전일 개장 후 달러화 레벨을 밀고 내려오는 듯한 흐름 있었는데 추가로 원화 강세 기대가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유럽과 미국 부활절 연휴로 한국은행의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에 대한 반응이 뒤늦게 나타날 수 있다. 추가 롱스톱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7.00원
◇C은행 과장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장세다. 뉴욕 증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엔 환율이 오르고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내리는 등 전형적인 리스크온 흐름을 보였으나 현재 엔화를 제외한 나머지 통화에선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지만, 이제는 달러화가 1,120원대 초반으로 밀릴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한차례 1,120원대 후반으로 하향 시도하더라도 주 거래 레인지는 1,130원대에서 유지될 것이다. 현재 시장의 포지션도 어느정도 균형인 상태라 1,13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는 장세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6.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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