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제전망> 원화 실질실효환율 4% 상승
일시 :
2017-04-18 12:00:03
원화 실질실효환율 4% 상승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원화의 실질실효환율(REER)이 4%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내년에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KDI는 18일 발표한 '2017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하면서 이러한 점을 전제로 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완만한 금리 인상 기대로 원화 가치가 상승했는데, 앞으로도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 기조가 대체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REER로 평가한 원화가치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다.
정규철 KDI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기조 등을 고려하지 않고, 현 수준으로 REER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REER은 물가와 교역 상대국의 무역비중을 고려한 환율로 해당 통화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낸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REER은 114.02로 작년 평균 109.29에서 4.3% 올랐다.
한편, KDI는 세계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미국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완만하게 확대될 것으로 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작년(3.1%)보다 소폭 높은 3%대 중반의 성장률을 올해와 내년에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것을 가정해 판단한 것이다.
원유 도입단가는 올해와 내년 각각 연평균 배럴당 54달러와 58달러 내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2% 정도 상승한 후 내년에 7%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DI는 "세계경제 성장세가 완만히 회복되고 있으나, 원유공급 과잉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가 상승 폭은 제한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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