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보, 外銀 대표 만나 "애로사항 적극 해소"
  • 일시 : 2017-04-18 14:35:18
  • 기재부 차관보, 外銀 대표 만나 "애로사항 적극 해소"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라인의 고위 관계자가 우리나라에 진출해 영업중인 외국계 은행과 지점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18일 소동동 롯데호텔에서 씨티은행 등 49개 외은으로 구성된 주한외국은행단(FBG)과 오찬을 했다.

    지난 1967년 설립된 FBG는 씨티은행과 JP모건 등 총 49개 외국계 은행과 지점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방효진 DBS 서울지점 대표가 의장을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 차관보는 대내외 리스크에 불안감이 없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국내 금융시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계 금융회사들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와 외국인 투자자가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우리 정치ㆍ경제 상황과 대응계획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등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한 소통 노력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송 차관보는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과 생산, 투자 등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등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1천344조원에 달한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가 빠르지만 정부의 대책으로 작년 말부터 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하고, 지난달부터는 비은행권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4조원 규모의 재정보강과 재정 조기 집행 등을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고, 대외 통상현안과 기업구조조정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치ㆍ경제 불확실성, 대미ㆍ대중 통상문제, 지정학적 이슈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은 어느 때보다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해 대외자산이 빠르게 늘고 있고, 외환보유액은 올해 3월 말 현재 3천753억 달러로 유사시 대응할 수 있는 가용 재원이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외채는 작년 말 3천809억 달러로 전년보다 151억 달러 감소해 건전성 지표가 양호하고, 국가신용등급은 사상 최고 수준인 데다, 외환ㆍ금융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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